[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2조989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자사주 매입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한 삼성전자의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작년 10월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조252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했다. 소각 물량은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다.
자사주 소각으로 줄어든 삼성전자의 상장 주식은 29일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금보다 0.2%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작년 10월 이후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차익실현을 위한 기회로 작용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보통주 210만주, 우선주 53만주로 오는 4월28일까지 이어진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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