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최근 유통업체가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스마트폰을 들여와 인기리에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9일 G마켓의 중국 휴대전화(공기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11월과 12월 판매량이 각각 10배(1032%)와 26배(2567%) 급증했다. 올해 1월 역시 27일까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10월보다 24배(2426%) 늘어났다.
G마켓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판매가 많아지자 지난해 10월 중국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만들어 관리하기 시작했다"며 "앞서 몇몇 판매자가 팔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늘어난 건 지난해 10월경"이라고 설명했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도 지난해 12월 중국 스마트폰 공기계 판매량이 같은 해 7월보다 134% 증가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6일 출시한 Y6 역시 보름 만에 1만대가 팔려나갔다. 온라인쇼핑 사이트 인터파크는 이달 4일 KT와 함께 구매대행 방식으로 샤오미 홍미노트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가 이틀만에 판매를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27일에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휴대전화 자판기를 운영하는 폰플러스 컴퍼니가 홍미3를 9만9000원에 판매하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사가기도 했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비행기 지연으로 짜증 난 승객들, 할배들 아카펠라로 순식간에 '활짝'
[쿠키영상] 엉짱 대결! 여러분의 선택은?
관능적 섹시함을 표현한 저스틴 비버-켄달 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