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명예 훼손 혐의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무료 배포 시작

위안부 피해자 명예 훼손 혐의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무료 배포 시작

기사승인 2016-02-01 20:48:5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제국의 위안부’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교수는 본인의 홈페이지에 ‘제국의 위안부’의 서문과 본론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를 걸어놨다.

이는 지난해 2월 가처분 결정에 따라 문제가 된 34곳을 지운 삭제판이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34곳이 삭제돼 있기는 하지만 내 취지를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통스러운 ‘위안부’ 경험을 하셔야 했던 분들과 전 세계에 계신 한국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초판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 처녀’로 표현하는 등 34곳에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쿠키영상] "섹시한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는데"...독일 성인용품 광고

[쿠키영상] '식겁' 옥상서 떨어진 고양이

[쿠키영상] 청소기에 제대로 꽂혔네!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