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치안상황실에서 경찰청 참모와 각 지방경찰청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었다.
강 청장은 회의에서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한 것을 '중대 도발'로 규정하며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유지해 온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핵실험 직후 4단계 비상령 가운데 갑호, 을호, 병호에 이어 최하위인 경계강화를 발령한 바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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