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 TV는 이날 '우주개발국 보도'를 예고한 뒤 오후 12시 30분에 진행한 방송에서 "김정일 동지의 직접적인 지시 아래 우주개발5개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 궤도 진입시키는 데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 TV는 "2월 7일 9시에 평안북도 위성 발사대에서 발 9시 39분 46초에 궤도에 진입시켰다"며
광명성 4호는 97.4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근지점 고도 494.6 킬로미터, 원지점 고도 500 킬로미터인 극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94분 24초이다. 광명성 내부에는 통신 기제들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과 경제, 국방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광명 성절(김정일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상황에서 주체 위성의 황홀한 비행은 조선 인민들에게 큰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선중앙 TV는 "앞으로 이 같은 위성을 더 많이 쏘아올릴 것"이라고 선언해 미사일 발사를 계속 시도하겠음을 표명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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