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가 방송 최초로 본인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쌈디는 “언제나 끊임없이 썸을 타고 있다”며 “사실상 (썸을) 멈춰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쌈디의 냉장고 안에서는 연달아 여성의 머리카락이 발견됐다. 발견된 두 개의 머리카락은 누가 보아도 다른 여성의 것임이 확연하게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이어 쌈디는 “주변에 썸을 타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대신 메신저톡을 보내 관계를 발전시켜 준다”고 밝히며 본인만의 ‘문자밀당법’을 공개해 명실공히 ‘썸의 제왕’임을 입증했다.
한편 쌈디의 냉장고에는 여성의 머리카락 외에도 어머니가 해 준 음식과 평소 즐겨 먹는다는 인스턴트 음식이 가득해 이를 가지고 셰프들이 웃음과 감동의 요리대결을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쌈디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8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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