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돌며 건설 자재 훔친 40대…“생활고 때문에”

공사 현장 돌며 건설 자재 훔친 40대…“생활고 때문에”

기사승인 2016-03-04 13:21: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생활고로 공사 현장을 돌며 건설 자재를 훔친 40대가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남원경찰서는 4일 공사 현장에서 건설 자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월19일 오후 7시 남원시 운봉읍의 한 농수로 공사 현장에서 180만원 상당의 거푸집 120여개를 훔치는 등 작년 12월부터 지난 3일까지 남원, 장수, 경남 진주, 산청 등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거푸집 2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에 사는 A씨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을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건설 자재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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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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