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술에 취해 6000여차례 112 신고센터 등에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한 주점 여주인이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23일 업무방해 혐의로 김모(5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달 들어 지금까지 112신고센터와 관할지구대에 모두 1300여 차례 전화를 걸어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긴급 신고접수를 방해하는 등 출동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만 마시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12신고센터 등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에만 6170차례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정신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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