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갤럭시 노트7' 단종이 결정된 후 삼성그룹의 수요사장단회의가 열린 가운데 스마트폰 모바일부문 인사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2일 신종균 모바일(IM) 총괄 사장을 비롯해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은 회의에 불참했다.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갤럭시 노트7 단종과 이재용 부회장의 회의 참석 여부 등에 대해서 답하지 않았고, 이번 사태에 따른 문책 차원의 인사에 대해서도 답을 하지 않았다.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은 "인사시기가 빨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정현호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사장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사장단회의에서 '갤럭시 노트7' 후속 조치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13일부터 갤럭시 노트7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해 주거나 전액 환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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