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삼성페이’가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바라보며 수직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페이 앱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사용자는 493만명으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 1위로 집계됐다.

삼성페이에 이어 2위는 ‘모바일결제ISP’로 404만명, 3위는 ‘신한 FAN’으로 252만명, 4위는 ‘토스’로 187만명이었다. 별도의 앱 없이 결제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삼성페이 앱 사용자는 지난해 5월 181만명, 7월 294만명, 12월 413만명으로 증가한 후 올해 5월 493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1위를 차지한 이후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