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차 산업혁명, 5G서 시작…정책 지원 필요해”

KT “4차 산업혁명, 5G서 시작…정책 지원 필요해”

기사승인 2017-06-30 16:58:14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가 “5G(5세대 네트워크)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할당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스마트 ICT 기술이 만들어 가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두 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5G 기반의 초연결 네트워크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 사장은 이어 “KT는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KT는 이날 학회에서 ‘5G포럼’과 공동으로 5G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LG, 로데슈바르즈 등 국내외 기업 전문가를 초빙해 5G 기술 실현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을 소개했다.

오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5G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KT와 같은 산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학계, 연구기관 등 국가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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