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3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제품을 올 한해 동안 기탁하기로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 기탁은 '2017 아리따운 물품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지역사회와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모색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이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고,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다. 전국 3000여개 여성·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라네즈, 마몽드, 려, 해피바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약 16억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천500여 곳에 전달했다. 하반기에 나머지 약 17억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희복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는 "아모레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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