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5G 도입 프로젝트 의장에 김하성 KT 융합기술원 박사

GSMA 5G 도입 프로젝트 의장에 김하성 KT 융합기술원 박사

기사승인 2017-07-21 17:11:30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는 국제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미래 네트워크(Future Networks) 그룹 산하에 신설된 ‘5G 도입(5G Introduction)’ 프로젝트 의장으로 KT 융합기술원의 김하성 박사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설 5G 도입 프로젝트에는 국내 이통 3사와 NTT도코모, 도이치텔레콤, 차이나텔레콤, 스프린트 등의 15개 글로벌 통신사 외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퀄컴 등의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G로 전략 방향과 진화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MWC 2018’에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하성 박사는 “5G 도입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게 돼 영광이며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5G 상용 도입을 함께 고민하여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GSMA 기술 최고위원인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2019년 세계최초 5G 조기 상용화는 개별 기업 혹은 국가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기 때문에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의 5G 협력을 위한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KT는 5G 상용화를 이끄는 GSMA의 5G 도입 프로젝트 의장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5G 조기 도입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성 박사는 2015년 3월부터 2년간 GSMA 4G 진화와 5G 태스크포스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KT는 지난해부터 '평창 5G 규격' 공개, ITU-T IMT-2020 포커스그룹 회의, NGMN 5G 기술회의, GSMA 5G 워크샵을 주최해왔다.

또한 GSMA 이사회 멤버인 KT 황창규 회장은 ‘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바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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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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