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 2대 연쇄 충돌

[속보] 부천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 2대 연쇄 충돌

기사승인 2017-07-23 14:09:47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23일 오전 8시 50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소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렌토 차량과 충돌한 화물트럭 운전자 A(27)씨와 소나타 운전자 B(43)씨가 각각 다리와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춘의동 까치울 사거리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소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화물트럭과 쏘나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쏘나타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나 부천 상록학교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그랜저를 들이받았다.

소렌토 차량 운전자 C(27)씨는 경찰에서 "빗길에 차가 미끄러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쏘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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