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경북도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

호산대, 경북도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

기사승인 2017-08-07 09:32:31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가 최근 경상북도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호산대는 경북도와 손잡고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사업에 앞장서게 된다.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추진한다. 

호산대는 지난 3월부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노인보건복지과 학생 71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일촌을 맺어 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 건강을 챙긴다.

또 치매쉼터 운영, 치매 선별검사 및 인지향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치매친화적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도입함으로써 지역의 치매예방 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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