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김대영 기자] 전북 진안군 진안경찰서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여성혼자 운영하는 상가에서 흉기로 사람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지난 29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관내 미용실, 커피숍, 호프집 등 여성1인 운영점포 업주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풋-SOS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풋-SOS비상벨'은 발판스위치를 발로 밟으면 112에 바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으로 진안군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설치에 동의해준 25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우선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기재 서장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홈 방범서비스를 확대·추진 할 계획”이며,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자원과 정보를 교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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