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9차 완주 CEO 경제 포럼' 개최

완주군, '제9차 완주 CEO 경제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09-18 16:23:04


전북 완주군은 18일 우석대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제9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을 완주 가족 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 포럼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 경제에 대비하기 위한 완주군 및 완주 산업단지 업체의 대응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우석대.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최현식 아시아 미래 인재연구소 부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경제’라는 주제로 한국의 미래를 움직이는 4가지 요인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 인구 구조 변화, 트럼프 Effect, 아시아 금융 위기를 꼽았다.

최 부소장은 “기업 경쟁력 약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만들어 내는 시스템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발생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미국의 성장 후 분배, 경제·군사 패권주의 정책 등을 바탕으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림수는 일자리 실질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며, “재선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정치적 효과로 분석된다”고 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 대위기 정점 구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한국 금융 위기와, 제2 외환 위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대비 하기 위해 “ 다양한 관점의 관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기업체 CEO 및 산·학·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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