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가 17일 오전 11시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했다.
넥슨은 이번 시리즈부터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피파온라인은 초창기 선수 조작만 가능했지만 이후 감독이 돼 전술을 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선 구단주가 돼 재정 등 구단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다수의 이용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버가 불안정한 상태다. 사전 다운로드는 전날부터 진행됐다.
피파온라인4 구단주명 선점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구단주명은 각 이용자의 ‘명찰’과 같다. 매치 시 상대에게 보여지기 때문이다. 자연히 좋은 이름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다. 넥슨이 공개한 인기구단주명은 미가엘, 반박자스텝, 고티, AC밀란, BJ감스트, 간짜장, 메시, 윤아 순이다.
앞서 넥슨은 구매 혜택 마일리지와 EP 포인트를 지급됐다. 공식 홈페이지의 웹상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 혜택 마일리지는 전작인 피파온라인3에서 유료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구매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피파온라인4의 마일리지 적립 비율(10원당 1마일리지)로 환산된 것이다. 해당 마일리지는 웹상점의 마일리지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EP 포인트는 계정 내 감독 가치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마찬가지로 웹상점에서 이용가능한 이 포인트는 패키지, 단품 상품 구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