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향상 교육에 나섰다.(사진)
조 시장은 17일 삼패동 한 카페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남양주 역사교실’을 열어 60여명의 직원들에게 남양주 역사이야기와 시정 전반에 걸친 구상을 전했다.
조 시장은 먼저 최근 갔다온 해외출장 결과를 소개했다. 스웨덴의 환경과 복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탈리아의 6차 산업과 청소년 교류 등을 남양시에 접목하기 위해 보고 느낀 점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선진국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접하는 것으로도 우리 시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을 보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교실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자칫 어색하고 어려운 시장님과의 만남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게 되서 매우 유익했다”며 “늘 문서 등으로 전달받았던 시장님의 시정철학과 방향을 직접 듣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교실'은 오늘 12월까지 월 1회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