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오늘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어 이날 오후 4시에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윤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을 향해 앞으로도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 구체적 개혁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윤 총장이 수여식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면할지도 관심거리다.

조 수석은 조만간 단행될 개각에서 유력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