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제7회 기호참일꾼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지역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지난달 19일 기호일보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기호참일꾼상을 받은 김 의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6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장 의장은 6년 전 제7대 초선의원 시절부터 지역구 내 10개 초등학교 등교시간에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8대 재선의원으로 전국 최연소 의장 기록을 세운 장 의장은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찾아오는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소통뿐만 아니라 봉사에 진력해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매달 현장을 찾아 사회봉사 활동과 더불어 소통하고 일 잘하는 의원의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온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장 의장은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수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과 함께 하는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장의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아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