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은 자타가 공인하는 '극한직업'이다. 수시와 정시 등 다양한 입시 전형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데다, 치열한 정보싸움과 눈치전략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불안한 한국 입시의 대안으로 미국대학입학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입시 전형의 좁은 틀에 갇히기를 원치 않는 학생들이 일찍이 글로벌 마인드를 품고 미국대학에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대학은 노력한 만큼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캠퍼스 중 자신의 성향과 전공을 중심으로 지원 및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고3의 경우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한다면 빠른 진로변경과 효율적인 미국입시 준비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위스콘신대학교의 여름방학 특별설명회에 학생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꿈꾸는 학생과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미국대학입학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위스콘신대학교는 학생의 미래 가능성,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평가 및 선발을 하는 대학이다. 현재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진행 중으로, 2020학년도 미국대학 합격 보장 후 진학 준비가 가능하다. 해당 전형에서는 국내 재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학생 특별전형은 국내와 입시시스템이 달라 현재 고3이라도 2020학년도 입학 준비가 가능하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입학사정관과의 1:1 심층 면접을 통해 입학 여부를 결정하고, 개인의 창의력과 학업 의지를 더 높게 평가한다. 면접은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로 진행 가능하다. 해당 전형 선발 학생에게는 최대 $7,000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와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라며 "미국유학이나 미국대학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찬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위스콘신대학교 여름방학 특별설명회는 오는 8월 17일(토)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위스콘신대학교 입학을 담당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한국학생 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