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와 화성동, 서부경찰서는 30일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체계 구축 및 피해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개소(2019년 11~12월)와 통합상담소 내 (가칭)공동대응센터 신설(2020년 1월 초)에 따른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 제작과 어울림센터와 서부경찰서 내 설치,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 개입 및 전문 상담원 투입, 전문 사례관리사 활용 피해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서철모 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