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들의 안전한 월동 위한 종합대책 가동

광명시, 시민들의 안전한 월동 위한 종합대책 가동

기사승인 2019-11-25 14:59:32

                                                   

경기도 광명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월동을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광명시는 315일까지 한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 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시는 한파쉼터 147곳을 운영하며, 각 동별 한파특보 발효 시 T/F팀을 운영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노온정수장 시설물을 점검해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 한파대비 하우스시설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강화에도 나선다.

시는 또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등 5개 부서로 구성된 동절기 한파대응 T/F팀을 운영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면서 취약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살피고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7곳을 대상으로 수도,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점검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노인보호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관내 독거노인은 1,157명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폭설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95곳의 제설함을 비치했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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