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19년 소회에서도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끊임없는 규제 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며 “이를 위해 시민과 시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의 시정 철학은 처음도 끝도 ‘시민행복’으로 경자년에는 시민참여·시민주도의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을 만들겠으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삶이 편해지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조성하고, 만안·동안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 온 세대가 행복한 복지·교육도시 안양, 시민 모두가 건강한 힐링관광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경자년 계획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끝으로 “우수천석(雨垂穿石) 즉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면 해결되지 않는 일이 없다고 하듯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말이 통하는 안양,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