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의회 권오규 전 의장이 31일 11시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왕·과천지역 자유한국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민생도탄 정권의 그릇된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은 파탄 지경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망쳐지지 않도록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20대 청년들, 아이의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들, 퇴직 후 노후를 걱정하는 선배님들, 불편한 몸으로 생계를 불안해하는 장애인들, 국가의 불안한 안보와 경제상황을 우려하는 어르신들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민생현장에서 가슴으로 소통하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권 예비후보는 “당의 공천방식이 결정되면 경선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본선에서 하나 된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깨끗한 경선과정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을 받고 고려합섬 노조위원장, 제4대 의왕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고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