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박준배 김제시장이 지평선산업단지를 분양받아 전기자동차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티엔지니어링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평선산단 전기차 생산라인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상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량개발에 성공한 전기차 선두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지리자동차그룹과 전기트럭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김제에 둥지를 틀고 전기차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시장은 “기업 투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는 “중국 지리차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만큼, 전기차 사업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며 "김제시를 파트너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제시는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신년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