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방치되고 낙후되어 가는 화성시, 특히 화성갑지역을 다시 살리고 대한민국을 공산화 사회주의화하려는 좌파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4.15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공약 3가지는 무엇인가.
▲화성시 서부지역은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그 중 필요한 기반시설 확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첫 번째가 교통체계 확립이다. 이를 위해 전철(지하철)을 조기 도입시키고, 버스 등 대중교통체계를 재정립하겠다. 먼저 전철(지하철)의 경우 100만 화성시 인구에 전철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전철(지하철)은 신안산선을 양감면까지 연장하고, 신분당선은 우정·장안까지 잇는 것이다.
그리고 대중교통체계 재정립은 버스노선 조정 및 증설, 택시 증설 등으로 광활한 화성지역이 처한 대중교통체계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증설 대책이 필요하다.
두 번째가 수원군공항 이전 저지다. 단지 수원시 필요에 의한 군공항 이전은 어불성설로 화성호에는 화성시민에게 필요한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도시 건설 등을 조기 마무리할 것이다. 즉 유니버셜테마파크 조기 완성, 송산그린시티, 향남2지구 신도시 조기 완성, 장안·우정 신도시 건설, 팔탄, 정남 신도시 건설 등 이미 조성 예정인 신도시 건설사업은 속도를 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신도시를 건설해 활성화 시켜야 한다.
화성시장 재임 시 추진되던 각종 사업이 10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했다. 이에 화성갑 지역은 그대로 방치해 아직도 낙후됐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앞서 언급했지만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전철(지하철) 조기도입이 제일 시급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과 버스회사 간 불거진 갈등과 이해관계를 지방자치단체장, 의원 등 정치인들이 함께 충분히 협의하면 해결할 수 있다.
전철(지하철)도 국책사업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단지 의지가 부족할 따름이다.
- 화성시 건설사업계약은 특정 건설업체에 몰아주기식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세한 내용은 모르나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식이 아닌, 공정하고 능력 있는 업체에서 일을 수행해야 한다.
-화성시장 재임시절 화성갑 지역을 위해 어떤 발전정책을 수립했는가. 대표적인 발전정책과 아쉬운 정책에 대해 밝혀 달라.
▲화성시장 재임 시 화성 전체 지역을 ‘세계 25대 도시’라는 목표하에 권역별로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시키려고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했었다. 이를테면 향남권역은 체육, 예술권역, 장안·우정·남양반도는 해양도시로 발전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 종합체육타운은 단순한 축구경기장으로, 장안·우정·남양반도의 해양도시는 모든 것이 정지되고 변질됐다. 안타깝다.
우정·장안의 매향리 평화도시는 작은 야구장, 전곡항의 요트보트산업은 뱃놀이 장으로,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지체되고, 변질되고, 중국으로 이전되었고, 새로 시작한다는 테마파크는 변질된 죽은 도시이며, 개장도 2032년이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있다면.
▲이전 반대이며, 올 수도 없고, 오지 못한다. 해법이라면 그곳 수원에 있으면 된다.
-화성갑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해 달라.
▲내가 사는 지역, 내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권리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화성시는 세계 25대 도시로 갈 수 있는 대단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특히 화성갑 지역은 이대로 인구가 작다고 방치되고 무시되어지는 도시가 돼서는 안된다. 나를 잘 살게 하고, 나와 후손을 안전하게 살게 할 진심으로 일 잘하는 정치인, 시민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이 필요한 때이다. 인물을 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 최영근 예비후보 약력
-제33회 행정고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가정복지과장
-화성시장(2005-2010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부위원장
-국가정상화위원회 자문위원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