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시의 대표 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1961년 11월 개설돼 현재 1151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안양중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에서의 구매를 적극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안양중앙시장 상인회는 더욱 품질 좋은 식자재 및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과 원산지표시 이행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안양 중앙시장 상인회 이호영 회장은 “치안유지로 고생이 많은 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양만안경찰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시장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경찰은 관내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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