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가 유공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비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송파구 국가유공자 20여명은 추모식을 마친 후, 지정된 구역에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묘비 닦기 작업을 수행했다.
송파구는 국가와 사회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담아 22년 10월부터 보훈(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위문금 지급 제도를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송파구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가 사회단체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보훈단체 국가유공자들은 20년 넘게 매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안지현 기자 ajh646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