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기사 사망에…노조 “과로사” 쿠팡 “허위주장”
배송기사 사망을 두고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쿠팡의 주장이 엇갈린다. 택배노조는 쿠팡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반면 쿠팡은 쿠팡 근로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택배노조는 13일 오전 4시경 경기 군포시에서 택배기사 A씨가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쿠팡 하청업체 배송기사인 퀵플렉스 근로자로 알려졌다. 퀵플렉스 근로자는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리점과 계약한 전문배송업체 소속 개인...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