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리,국정원 간부 출신 브로커 기소…최중경에 인사청탁해 성공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인사청탁과 금융기관 대출 등 대가로 원전 수처리 업체와 대학 등으로부터 7억84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 원전 브로커 윤영(5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윤씨는 국정원 재직 중인 2011년 2~5월 최중경(57)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원전 관련 인사청탁을 해 성사시키고 로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윤씨는 2011년 2월부터 포항출신 원전 브로커 오희택(55·구속)씨로부터 한국정수공업에 우호적인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