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자 중국에 밀항?부산검찰, 점조직 알선브로커 3명 구속 기소
국내에서 도피중인 지명수배자를 중국으로 밀항시킨 밀항 알선 브로커들이 적발됐다. 부산지검(검사장 김희관) 외사부(부장검사 나찬기)는 지명수배자 염모(50)씨를 배에 태워 중국으로 밀항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김모(57)씨 등 밀항 알선 브로커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은 2월 12일 염씨를 울산항에서 출항하는 바지선에 태워 중국 장쑤성 난퉁시로 밀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염씨는 3월 중국 공안에 체포된 후 국내로 송환돼 3일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염씨의 밀항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