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금통위 “환율 변동성 증대, 기준금리 동결 주요 요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장 큰 요인으로 환율 변동성을 꼽았다.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유지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3.00%가 유지됐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11월 연속으로 금리를 0.25%p(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한국의 기준금리가 2연속 내려간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