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마은혁 임명 ‘침묵’…헌법학계·야권 압박 고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공식 업무에 복귀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공식 입장을 여전히 내놓지 않고 있다. 헌재가 한 총리의 임명 거부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가운데 학계와 야권을 중심으로 임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 총리는 지난 24일 탄핵심판 기각 이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말을 아끼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정부청사에서 마은혁 헌...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