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등 돌인 주주 설득 나섰지만 사업개편 여전히 안갯속…국민연금 선택 촉각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두고 주주들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두산밥캣 방지법’이 발의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두산그룹은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산밥캣과 로보틱스 간 주식교환 비율이 시가총액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대 0.63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