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전 수행비서 배씨 “스스로 판단해 식사 결제…지시 받은 적 없다”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인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재판에서 김씨의 수행비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씨가 "내가 판단해 식사비를 결제했다"고 말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전날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6차 공판에서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씨는 경기도청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2021년 8월 대선 경...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