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치동'서 대입시험 대거 낙방…해당 사립고 문닫아
" 바이에른 주는 독일 부유층이 몰려사는 곳으로 대학입학 시험 합격률이 90%나 된다. 한국으로 치면 강남의 대치동쯤 될까. 그런데 이 곳에 있는 사립고등학교가 학생들 대부분이 대입시험에 낙방하는 바람에 문을 닫게 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바이에른주 슈바인푸르트시에 있는 사립고등학교인 EPFOS는 8월말부터 시작하는 2013/2014학년도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 27명 중 25명이 우리나라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고등학교졸업시험인 아비투어 시험에 떨어졌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