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에도 끄덕않을 바퀴벌레의 진화…단맛 취향까지 외면,박멸 무방비
" 흔히 핵전쟁이 일어나도 살아남을 생물로 바퀴벌레를 꼽는다. 아무래도 바퀴벌레들은 ‘가장 끈질긴 생명력’이라는 평판에 어울리는 진화를 한 차례 해치운 듯하다. 바퀴벌레들이 살아남기 위해 단 맛을 좋아하는 취향까지 버렸다고 BBC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단 음식에 약을 치는 방법이 더는 통하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가정은 물론 제약업체도 바퀴벌레 잡는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팀은 단 음식에 해충약을 섞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