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FBI 국장 탄생할까
역사상 최초의 여성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탄생할 수 있을까. 워싱턴포스트는 31일(현지시간) 12년 동안 FBI에 재직해온 로버트 뮐러 국장 후임에 여성인 리사 모나코 백악관 대테러·국토안보 담당 보좌관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익명으로 “2년 전에는 뮐러가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FBI도 몇 달 안에 그 사람 없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모나코 보좌관은 하버드대와 시카고대 로스쿨을 나온 엘리트 법조인 출신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