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세일에 '보복소비' 영향…오프라인 유통업체, 10년 만에 최대 매출
한전진 기자 =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봄철 세일기간 소비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 22.6%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봄철 세일기간을 맞아 매장 방문 고객이 늘고 잠재된 소비가 표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백화점(77.6%) 매출이 큰 폭으로 증...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