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집이 뭐길래…뒷돈 수억원은 기본,인맥이 좌우
건설업계에 이른바 ‘함바집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운영되는 간이 식당인 함바집의 운영권을 두고 브로커와 뒷돈을 거래한 혐의로 일부 건설업체들의 검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건설 업계는 요즘 바짝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함바집 운영실태를 들여다봤다. ◇“뒷돈, 수억원은 기본…인맥이 관건”=“보통 가구당 10만원씩 계산해서 (뒷돈) 주는게 관행이에요. 1000가구 들어서는 현장이면 1억원, 3000가구면 3억원선이죠.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아도 본전은 금방 뽑는다니까. 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