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비중 줄고 수출입 비중 줄어… 고용환경 더 악화
취업유발 효과가 높은 소비·투자 비중이 줄면서 고용환경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경상가격 총공급액 기준으로 작성한 ‘2010 기준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10년 한국 경제의 재화 및 서비스 총공급액은 3639조7000억원으로 2005년에 견줘 1.6배 늘었다. 총공급액은 국내 전체 산출액에 수입을 더한 것으로 경제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다. 국내 산출액에서 제조업 비중은 2005년 45.2%에서 2010년 49.0%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42.3%에서 40.3%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21개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