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청년층 신용등급 급격히 하락… 20대 고금리대출 심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신용층(개인신용평가등급 5∼6등급) 대출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저신용층(7∼10등급)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이장연 과장과 임영주 조사역은 지난해 6월 말 금융권 대출이 있는 차주(借主) 50만 명의 신용등급 변화를 추적한 결과 2008년 6월 말 당시 중신용층이었던 대출자 중 25.2%는 7등급 이하 저신용층이 됐다고 4일 밝혔다. 1∼4등급 고신용층도 7.2%가 저신용층이 됐다. 저신용층이 된 대출자의 연소득 중 원리금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은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