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신흥국 위기'에도 소비자심리지수는 35개월만에 최고?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 등에 따른 주요 기업실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정부의 현 정부의 ‘474 비전’ 발표에 따른 착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CCSI는 지난해 12월보다 2포인트 오른 109를 기록했다. 2011년 2월(109) 이후 최고치다. CCSI는 100이 기준이다. 이를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면 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