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추락에 코스피 이틀 만에 65포인트 빠져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1950선 밑으로 밀렸다. ‘전(삼성전자)·차(현대차)’ 군단의 주가가 실적 우려와 환율 공포로 주저앉은 게 결정적이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5포인트(1.07%) 떨어진 1946.14로 거래를 마쳤다. 2010선 위에서 2013년 거래를 마친 코스피지수는 새해 들어 이틀 만에 65포인트가 빠졌다. 코스피는 장 중 한때 1939.37까지 하락, 지난해 9월 4일(1933.03·종가)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외국인은 3200억원 이상 주식을 팔았다. 특히 예상을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