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바꿔줘” 교실서 고교생에 맞아 쓰러진 담임교사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퇴학 처분 받았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광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A(!6)군이 담임인 B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당시 해당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제비뽑기로 자리 배치를 하는 중이었다. A군은 희망한 자리에 배정되지 않았다며 B교사에게 항의했다. 교사는 “같은 반 친구들과의 약속이니 자리를 바꿔줄 수 없다”고 했고, 이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