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음대 ‘성희롱’ 교수 파면… ‘국고 횡령’ 학장 사임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성추행과 개인교습으로 물의를 빚은 성악과 박모(49) 교수를 파면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월 자신이 개인교습을 하던 제자 A(22·여)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내 인권센터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일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박 교수는 지난 4월 직위 해제되고 징계위에 회부됐었다. 서울대 홍기현 교무처장은 “교원으로서 품위유지와 성실의무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나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교원 윤리와 복무 감독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