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감축' 자구대책 퇴짜맞은 공공기관… "열등생들 어떻게 되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석탄공사는 정부에 자구계획을 제출했으나 퇴짜를 맞았다. 기관별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정부는 LH에 건설 사업 상당수에서 철수를, 수자원공사에는 친수구역 등 주요사업의 조정을 요구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들 5개 기관에 대해 “3월말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대책이 미흡하다는 게 이유다. LH는 본사 부지 매각과 연간 사업비의 20%를 공공·민간 공동개발 및 대행개발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