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에 가금류농장 못 짓는다… 농식품부 업무보고
주요 철새도래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빈발 지역에 신규 가금류 농장 진입이 제한되고 기존 농장은 이전을 추진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굵직한 통상 협상을 앞두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 24일 경기도 시흥 복합비즈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2003년 이후 11년 동안 다섯 차례 발병한 AI 방지를 위해 기존 방역시스템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주요 철새도래지와 AI 빈발지역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AI ... []